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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런 소릴 하다니 머리 속이 꽃밭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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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부족 휴런 치고는 키가 살짝 작다. 백발에 가까운 회색 머리에 채도 낮은 에메랄드색 눈. 수염이 듬성듬성 나 있다.
턱에 작은 흉터가 남아 있으며, 몸 여기저기에도 흉터가 있지만 갑주와 옷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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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Wolf

휴런 고원 부족 남성

43·180cm·7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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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성격. 다른 사람들에게는 연령이나 인상, 위압감 때문인지 신중한 성격인게 아닐까?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냥 나이에 안 맞게 비뚤어진 사람.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부터 모난 성격이어서 인간 관계도 거의 없었는 듯.

- 인간들을 싫어한다. 특히 수인(야만족)을 탄압하는 인간은 혐오하는 수준이어서 각 도시국가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랄한 태도를 보인다. 욕설을 하지는 않지만 듣고 있는 사람이 '저렇게까지 깎아내릴 필요 있나'하고 인상을 찡그릴 정도.

- 약 1년 전 쯤, 바닷가에 떠내려온 울프를 사하긴족이 구해주었다.

 이후 그럭저럭 몸이 나아지고 안정될 때까지 사하긴족의 거점에서 신세를 졌다.
 기억을 잃어 불안정한 상태인 자신을 돌봐준 사하긴 일족에 상당히 정이 들었지만,

 '무지느러미'가 이 곳에 오래 머물러서 좋을 건 없을 것이라는 우두머리의 말에 다시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 수인을 탄압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많이 봐서인지, 자기 자신도 인간이면서 인간들을 혐오한다.

 반대로 수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친절한 편.

- 10대 초반까지 흐릿한 기억만 남아있는 상태라, 결국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애칭인지 본명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으나, 최근까지 자신이 울프라고 불린 것 만은 기억하는 것 같다.

- 금속으로 된 걸 다루는 재주가 있는 듯 하지만 직접 하는 일은 거의 없다. 마을에서는 주로 수리공에게 맡기곤 했다.

- 남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일이 거의 없다.

 자기가 기억하는/혹은 보자마자 바로 떠오르는 특징으로 적당히 부르기 때문에 센스가 미묘함.

Yushika Siselle

사하긴족의 거점에 머물러 있을 때 만난 라라펠. '글쟁이 라라펠'이라고 부르고 있다.

처음에는 사하긴족을 해치기 위해 온 인간으로 알고 적대했었다. 그러나 유시카 본인이 취재를 목적으로 한 것을 밝혔고, 실제로 그 뒤로도 별다른 위협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에 반 쯤 관심을 껐다. 다만 본인에 대해서 쓴 기사 원고를 봤을 때는 가차없이 쓰던 원고를 찢어버렸음.

유시카의 취재가 끝날 무렵, 함께 지냈던 사하긴족 우두머리에게서 '저 무지느러미를 따라 너도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을 듣고, 내키지 않지만 유시카와 함께 하프스톤을 떠나 인간들의 도시로 오게 되었다. 동행한 시간은 짧은 편이었지만 그 사이 에오르제아의 정세나 주요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이래저래 주워 듣기도 했음.

꽤 이런저런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울프 안에서 유시카의 인상은 '나사빠진 녀석' 정도인 듯. 유시카가 비아냥거림에 전혀 데미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하다보면 어쩐지 울프 자신도 맥이 빠진다.

이후로 그리다니아에 들를 일이 있으면 종종 주간 레이븐을 사서 하이델린 한 바퀴가 실렸는지 체크해보곤 한다. 유시카에게는 기사 읽고 있다고는 한번도 말한 적 없지만.

Blanc 

그리다니아에서 간단한 임무 중 다툰 백마도사. 굉장히 여러가지로 안 맞는 상대이며, '이래서 엘레젠이란'이라는 이상한 편견을 강화시켜 준 원인.

반년 전 쯤 임무에서 처음 만났다. 발단은 임무 수행 중 길목을 막고 있던 야만족의 물건들. 본래 야만족의 영역이 아닌 곳에 있는 짐을 부수려고 하는 블랑에게 울프가 '조금 우회해 가도 될 것을 뭣하러 부수려 하냐, 네가 여기 주인이라도 되냐'라고 시비를 털었고, 이후 블랑의 자존심과 울프의 비아냥 등으로 점점 말싸움이 거세져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결국 그닥 어려운 임무가 아니었음에도 엉망진창으로 겨우 완료했고, 완료하자마자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서로 발길을 돌렸다.. 만 어처구니 없게도 약 4개월 뒤 또 임무에서 만나게 된다. 이 때도 어김없이 셀프 하드코어 난이도로 겨우 임무 클리어. 이전에도, 그 후에도 임무 수행 내내 블랑은 절대 울프에게만은 힐을 해주지 않았고, 울프는 울프대로 포션이랑 관용으로 뻗대면서 블랑에게 욕을 했으면 더 했지 사과 비슷한 말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사실 두 번째 임무가 끝난 후 블랑이 사과하는 게 어떠냐며 한 번 기회를 줬지만, 울프가 '그 쪽 때문에 별것도 아닌 임무가 더 어려워졌는데 역으로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답해버려서 아마 화해는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Irara Ira

 사하긴족의 거점에 있을 때 왔던 습격자. 잘 아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노란셔츠의 따까리인가?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라노시아에서는 타 국가나 지역으로 배송하는 크리스탈을 해적이나 사하긴족이 습격하여 약탈하는 사건이 종종 있었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토벌 의뢰가 내려졌다. 크리스탈의 수입지에는 울다하도 있었기 때문에 이라라 또한 해당 의뢰를 받고 사하긴족을 토벌하러 온 것. 울프가 있던 사하긴족은 온건파에 속해있었지만 인간들이 사하긴족 내 온건파/과격파의 존재를 잘 알 리도 없고, 서식지도 비슷한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울프 또한 근처를 얼씬거리는 인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갈궈서 쫓아냈기 때문에 피차일반. 아마 대화를 하더라도 이라라는 명령인 이상 수행한다는 입장이고, 울프는 뭐가 되었건 사하긴족에 적대하는 인간은 쫓아낼 생각이었기 때문에 원만하게 해결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싸움 자체는 배가 무사히 출항한 것을 확인한 이라라가 서식지에서 철수하는 것으로 다소 싱겁게 끝났다. 특별히 전투를 즐기는 성격도 아니고, 크게 인상이 깊게 남은 건 아니다. 다른 인간들보다 강하니까 더 거슬렸다,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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