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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거 싫어한단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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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같이 복슬한 채도 낮은 금발. 자세히 보면 하늘색 바탕에 미묘하게 연두색이 섞인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왼쪽 눈 아래에는 가지런히 색이 옅은 점이 두개 찍혀있다.

전체적으로 가늘고 마르기만한 몸매. 성인여성과 소녀의 중간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입고 있는 옷은 하얗게 염색한 홍옥면 제의복. 레이스 리본을 한쪽 머리카락에 묶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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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Blanc

엘레젠 숲 부족 여성

32·178cm·56kg

::이기적::
평상시에는 그저 좀 세상물정 모르고 새침한 아가씨같이 굴지만... 사실 굉장히 이기적.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 욕심도 굉장히 많다. 타인에게 무례하게 굴면 자신에게도 썩 좋지 않은 결과로 다가온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우쳤기에 그것을 대놓고 티내려고 하지는 않지만.. 티가 난다. 이기적인 것치곤 배려를 하기는 하고 치유사로서 남들을 챙겨주기도 한다. 다만 그 모든 것이 오로지 자신이 피해입지 않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한계점이 명확하다. 가령 평소에는 예의바른척, 우아한척을 하다가도 궁지에 몰리거나 여유가 없어지면 바로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배려를 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함부로 대하기도 한다던가. 자존심도 꽤 강한 편이다.

::심약함::
결코 좋지 못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심약해서 잘 놀라고 겁이 많다. 특히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히 큰듯. 모험가치고는 유리멘탈이라 조금이라도 공격적인 말을 들으면 상처받는다. (자신이 남에게 상처주는 것은 괜찮다.)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마인드가 부정적이고 염세적. 타인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하기 때문에 남에게도 잘 휩쓸리고 어떨때는 자신의 감정조차 감당 못하기도 한다. 작은 고난에도 금방 힘들어하고 우울해한다. 역시나 이것도 티를 내려고 하지 않지만... 표정관리따위를 워낙 못하기에 금방 티가 난다. 

::불안정::
남들에게 인정받고 누구나가 우러러보는 훌륭한 백마도사여야한다는 강박과 동시에 타인은 아무래도 좋고 나만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충돌한다. 자신은 항상 현명하고 똑똑한데다가 우아한 사람이고 그래야만하지만 숨길 수 없을 만큼 이기적이고 허영심이 넘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이런 양면성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숙하지 못한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가 되면 불안증이 도진다. 불안정한 정서탓으로 기본적으로 솔직하지 못하고 방어기제가 굉장히 세다. 자신의 이러한 약한 면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과 언제나 거리를 두려고 한다. 

-재해 이전의 기억이 전부 없다. 기본적인 상식과 모험가로서의 숙련도 등등은 물론 온전하지만, 자신의 이름이 무엇이었고 어디에 살았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떠올리라고 하면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유일한 기억은 눈이 펑펑 내리는 설원, 크지는 않지만 깊은 절벽 앞에 만신창이로 서있는 자신의 모습. 죽어가는 꼴로 뭐라고 중얼댔던 것도 같지만. 그나마도 뒷일은 생각나지 않는다. 자신이 모험가였다는 것, 그리고 블랑이라는 이름은 전부 주변의 모두가 당신은 그런 사람이었다고 알려줬기에 받아들였을 뿐이다. 백마도사이니 그리다니아에서 지냈겠거니, 하며 그리다니아에 터를 잡았다. 

 

-재해 이전의 블랑은 여러모로 꽤 훌륭한 사람이었던 모양이다. 어떤 사람은 마치 성녀같았다고 말하기까지한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다치고 아픈 사람이라면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고 치유해주고 다녔다고. 지금의 묘하게 성격 나쁜 블랑과는 전혀 별개의 사람같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 인성은 물론이고 실력도 그 전만 못하다던가. 

 

-엘레젠치고는 키가 작은 편. 엄청나게, 굉장히 컴플렉스다. 덜 자란게 아니느냐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다른 사람이 내려다보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누가 물어보면 실제 키보다 약간 더 크게 부른다. 

 

-거식증이 있다. 밥을 새모이만큼만 먹고 지내거나 마실 것으로 때우는게 태반인데도 모험가를 할 정도의 체력은 되는 걸 보니 기본적으로 강골을 타고난듯하다. 가끔 입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평소 먹는 만큼보다 더 많이 먹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높은 확률로 탈이 난다. 

 

-아무리 어린 상대여도 존댓말을 쓴다. 기본적으로 예법이 몸에 배어있다. 물론 예법과 태도는 별개다. 행동거지나 몸가짐이 아가씨스럽다. 

 

-백마법과 환술 이외에는 도무지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생활력 빵점에 제작이니 채집같은 건 하나도 할 줄 모르고 할 의지도 없는듯 하다. 거기다가 세상물정까지 몰라서... 모아놓은 돈도 별로 없다. 모험가로서 벌이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눈이 높은 나머지 물건들을 죄 비싼 것을로만 사기 때문. 

 

-옷으로 가려진 부분에는 여러모로 상처나 흉이 많은 듯하다. 남들에게는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 또 누가 함부로 손대려고 하면 아주 경기를 일으킨다. 

Monica Lune Blanche

재해 후 일년 후쯤 그리다니아쪽의 의뢰로 만나게 되었다.

방향을 잃어 며칠 같이 지내는 동안 살가운 모니카에게 조금씩 물렁해지다가 이후에도 계속 만나는 사이가 되었다. 자연스레 사랑하게 되었고 모니카의 고백으로 연인이 되었으나... 1년이 조금 지나서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하게 된다. 모니카를 좋아하지만 옆에 있으면 자신이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친구가 되자는 권유도 거절하고 연락이 끊겼다. 몇년동안 자책하면서 마음도 정리되고 슬슬 잊어가는 느낌이었는데.... ... 이번에 그 이후로 처음 만나게 되면서 더 없는 어색함을 느끼고 설설 피한다.

Wolf 

그리다니아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만난 나이트.

임무를 수행하던 와중 야만족들의 거주지가 아닌 곳에 야만족의 세간살이가 있던 것이 화근이 되어 다투게 되었다. 야만족을 무시하는 태도의 블랑과 이를 못넘기는 울프의 싸움은 계속되어... 결국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엉망진창으로 해결하고 말았다. 이후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며 각자 갈 길을 갔는데... 몇개월 후 임무에서 또 만나게 된다! 여전히 화해도 못하고 앙금이 남아있어 힐도 안해줬다. 자신이 힐을 안줘서 온갖 무적기와 포션으로 버틴 그에게 끝나고 나한테 아직도 사과할 생각이 없냐는, 마치 자기가 잘못한 건 하나도 없다는 듯한 투로 사과하길 권유했지만... 울프가 받아들일 리가 없으므로 역시 왕창 싸우고 말았다.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 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Primrose

같은 그리다니아 출신으로 재해 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계속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짜증내도 받아줘서 어느순간 좀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친구냐고 물어보면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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