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밥은 나오는거지 말입니다?”


체다다 체다 Chedada Cheda
라라펠 평원 부족 여성
29·88.8cm·통통함
느긋하고 낙천적. 초월하는 힘 덕에 단기간에 많이 죽는게 아니라면 되살아나기까지 하니 위협을 느낄 일이 없어 더욱 그렇다.
상사에게는 절도있고 깍듯하게 대하면서도 붙임성이 좋고, 부하들에게는 필요할때는 기강을 잡으면서도 평소에는 서글서글하니 털털하면서도 친밀하게 굴고, 시민에게는 친절하기 때문에 평판이 좋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 붙임성 좋게 말을 건넬 수 있다. 낯을 가린다면 굳이 재촉하지 않고 거부하더라도 너무 가까이 가지 않되 멀지 않은 곳에서 말을 걸어주길 기다린다. 서비스직종으로 나가도 잘했을것.
자기 입으로는 돈도 안나오는데 일이 아니면 일부러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결국 곤란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움직이고 마는, 영웅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
림사 로민사 흑와단 장교. 계급은 중위. 라노시아 토박이.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노시아에 야만신 문제가 있을때 새벽의 혈맹과 자주 연계되어, 아주 야만신 담당 특별부서로 빠졌다. 덕분에 군인이면서도 활동이며 계급에 비교적 자유롭다. 평소에는 원래 중대에 소속되어 일을 하지만.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여간해서는 먹을것을 손에서 떼어놓지 않고 먹으면 혀가 타들어가는 괴랄한 맛이 아니고서야 편식도 않는다. 굶는 것도 음식을 남기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심지어는 독이 있거나 조금 상했어도 안 죽는다면서 먹어버리곤 한다.
워낙 좋아해 다양하게 많이 먹은 만큼 맛의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이 요리 실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는지 요리는 못하는 편. 그래서 야심차게 요리 길드에 등록을 해놓고도 조리기구 접촉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맛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는 정도의 활동으로 그치고 있다.
군인이기 때문에 의식주의 대부분을 나라에서 부담해주는 것을 이용해 휴가와 월급의 99%를 미식여행에 사용한다. 사복? 필요없다. 개인집? 혼자 사는데 뭐. 군대 최고!
그렇기에 옷도 평소에는 학자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가운을 입고 다니며, 군 소집 용으로 장교의 외투를 따로 보관하고 있다. 중위 재킷 말임까? 그거 멋있긴 한데 모험가 용으로 디자인된 거라 저희가 사려면 따로 군표 내고 사야하지 말임다.
채광 또한 부업으로 미식여행에 사용하기 위한 자금을 벌기 위해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금 말임다! 금광을 찾아 대박을 터뜨릴거지 말입니다!
흑와단에 입대하기 전의 기억이 전혀 없으며, 이후의 기억도 드문드문 돌아오지 않은 것이 많다. 그래도 현재 인간관계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어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입대 시절부터 함께했던 절친한 동기가 행방불명 상태인 것이 조금 걸리는 모양.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도 찾아다녔으며 현재도 찾아다니는 중.
별빛 4월 30일생. 수호신은 메느피나.
